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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erzog & de Meuron : Natural History
건물은 건물일 뿐입니다. 이것은 책처럼 읽힐 수 없습니다. 이것은 갤러리에 있는 그림처럼 어떠한 설명이나 꼬리표를 가지고 있지 않습니다. 그러한 관점에서 우리는 절대적으로 반-구상적(representational)입니다. 우리 건물의 힘은 방문자에게 즉각적이고 본능적인 충격(impact)을 줍니다. – Jacques Herzog
A building is a building. It cannot be read like a book; it doesn't have any credits, subtitles or labels like pictures in a gallery. In that sense, we are absolutely anti-representational. The strength of our buildings is the immediate, visceral impact they have on a visitor. --Jacques Herzog
재료에 대한 우리의 모델과 실험은 예술적인 행위라기 보다는 누적된 쓰레기(waste)에 가깝습니다. 이런 점에서 우리의 모델과 실험은 이 책의 테마인 박물학(natural history)과 공통된 점이 있습니다. 모아진 자료들과 요점들은 모두 그러한 관점에 있습니다. 퐁피두 센터에서 열렸던 1995년의 전시회는 예술가에게 위탁되었습니다. 그 당시 우리는 큐레이터의 생각에 복종했으며, 우리가 이루어 왔던 것을 Wunderkammer(카메라가 탄생하기 전 사람들은 어떤 순간을 기억하고 싶어서 자신의 방에 여러가지 물건을 수집했는데 이런 방을 부르는 독일 말, 네이버 인용)처럼 펼쳐놓았으며, 그것들을 전시공간에 맞게 각색하였습니다. 건축물 자체를 전시 할 수 없기 때문에, 우리는 이것을 대체할만한 것을 찾도록 강요 받습니다.
Our models and experiments with materials are not works of art but rather a kind of accumulated waste. Only in that respect do they have something in common with natural history, the theme of this book: collected documents and boned of fossils are in that sense all of a kind – lifeless waste animated only by the beholder’s distinctly creative and attentive gaze. Our last major exhibition in 1995, at the Centre Pompidu, was entrusted to an artist; this time we bow to the ideas of the curators, opening up our archives like a Wunderkammer and transferring them to the exhibition spaces. Since architecture itself cannot be exhibited, we are compelled to find substitutes for i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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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상품평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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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ma와는 다른 느낌의 Herzog & de Meuron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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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yone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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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07/0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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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피속 내용을 만드는 Herzog의 진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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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ism08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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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06/0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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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엔 그들의 건축을 단순한 표피의 놀음인줄 알았다가
이 책을 손에 넣고 나서 그리고 그 건축물들을 직접 보고 만지고 나서야
그들이 만들려고 하는 건축이 표피를 넘어 무한한 가능성으로 다가오고 있었다.
이 책은 그들의 작업이 막상 아무것도 제대로 알지 못하면서 그저 가져다가만 쓰는
현대건축의 이론, 현대철학의 문구들이 아닌
진정한 실무에서 출발하여 구축되는 순수한 이론임을 보여준다.
책 내용과 도판 다 훌륭합니다. 강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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