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Casanova+Hernandez, founded in 2001 by Helena Casanova and Jesus Hernandez, is a design and research studio based in Rotterdam. It focuses on rethinking and designing our urban habitat in order to create vibrant cities while promoting environmental and social sustainability.
Working with an interdisciplinary team and with experience developing projects in very different cultural contexts in Europe, South America and Asia, the office has expanded its capabilities and its international network through close and fruitful collaboration with experts in different continents.
Casanova+Hernandez is structured in two complementary platforms: C+H Projects and C+H Think Tank. C+H Projects is the design platform of Casanova+Hernandez. It operates in the fields of architecture, landscape architecture and urban design, often combining them to create hybrid architectural landscapes. C+H Think Tank works as an independent platform that analyses urban and social problems and proposes innovative design
solutions, new urban strategies and advice on the implementation of new policies.
에세이 : 다학문적 디자인에 관한 지식 쌓기
Casanova+Hernandez는 건축이 인간의 삶을 완전히 바꿀 수 있는 강력한 다학문적 수단이자, 새로운 세상을 창조할 수 있는 도구라고 생각한다. 이러한 변화의 과정에서 건축가는 단순히 건물이나 도시와 같은 물리적 대상뿐만 아니라, 사회 정치적 구조에 영향을 끼치는 생각과 계획, 그리고 종합적인 전략을 시행해야 할 사회적 변화의 대리인이 된다.
비트루비우스(Vitruvius)가 10권의 책에 요약했던 건축에 관한 지식량은 몇 세기에 걸쳐 기술이 발달하는 동안, 특히 19세기 산업혁명 이후에 기하급수적으로 증가했다. 기술이 화함에 따라 다른 많은 분야와 마찬가지로 건축 또한 전문화되었으며, 수많은 전문 분야 중에서도 기술적인 지식분야로 발전되었다.
21세기 점점 더 복잡해지는 건축 정세에서, Casanova+Hernandez는 현재의 상황을 건축가, 그리고 건축의 역할이 변화, 발전되는 엄청난 변화의 순간이라고 해석한다. 분명 건축가의 권한이 줄어들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이제 새로운 실험 영역으로 우리를 이끄는 대안들이 나타나고 있으며, 건축가가 다시 한번 관념적인 역할을 할 수 있는(아마 현 사회에서 그 어느 때보다도 중요하게) 새로운 공동 프로젝트 기회들이 찾아오고 있다.
건축가가 건축과정의 작은 부분에만 집중하고 전체적인 시각을 확보하지 않는다면, 현재 상황에서 해답을 찾아내기는 어렵다. 반대로 정보화 시대를 사는 건축가는 현실의 변화, 혹은 그 이상으로 전반적인 이해의 폭을 넓혀야 한다. 이는 구조나 건물, 도시에 대한 디자인뿐만 아니라 주변 환경과 시스템, 그리고 전략을 완전하게 계획하는 것이다.
이와 같이 복잡한 역할을 수행하기 위해서는 건축가가 다학문적 디자인에 관한 지식을 쌓는 것이 도움이 된다. 즉, 지식을 공유하고 전달하면서 학문을 강화시키는 종합적 지식 체계를 구축할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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